영남에너지서비스와 구미YMCA, '사랑의 김장나누기'로 따뜻한 나눔 실천

지난 11월 20일(수), 영남에너지서비스(주)와 구미YMCA가 함께 주최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구미시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김장 김치를 지역 내 취약계층 200가정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건넸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지난 2004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기간을 제외하면 매년 꾸준히 이어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왔다.

이경남 영남에너지서비스(주) 대표이사는 "매년 많은 분들과 함께 김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대활 구미YMCA 사무총장 또한 "김장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정을 나누는 한국 고유의 전통 문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양 기관의 관계자들은 김장 준비부터 배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다졌다.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과 기업, 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연대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도 김치 한 포기마다 담긴 따뜻한 정성이 추운 겨울, 취약계층 가정에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